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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미얀마 쿠데타, 엇갈린 아세안
○미얀마 쿠데타와 아세안의 불확정적인 미래 ○불간섭주의와 건설적 개입이란 모순…혼란에 빠진 아세안 ○중국과 미국 G2 에 흔들리는 회원국, 문제 심화시켜 정호재 | 싱가포르국립대 -------------------------------------------------------------------------------- 서론 코로나가 퍼지기 몇 해 전 2017~18년 무렵 싱가포르에는 미얀마인들이 대략 20만 명 정도가 사는 것으로 조사된 적이 있다. 물론 이들 전부가 노동자로 일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외국인이 약 140만 명 정도인데(총인구 약 560만명) 이 가운데 ‘20만’이란 숫자는 절대 낮은 비율이 아니었다. 같은 시기 싱가포르에 거주하던 한국인들이 약 4만 명 정도였으니 대략 5배가 넘는 규모다. 더구나 이 숫자는 2011년 이후 미얀마의 개혁과 개방으로 인해 빠르게 증가한 결과이기도 했다. 해외로 나가 일할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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