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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버마의 식민지 시절, 인간과 제국
조지 오웰:『버마 시절』,『1984』 영국이 낳은 대문호 조지 오웰(1903~1950)은 미얀마의 과거를 알기 위해 꼭 거쳐야 할 작가이다대학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의 닉네임이 오웰orwell이었다. 몇 번인가 그에게 “매일 맑스와 그람시만 읽는 사람이 하필이면 닉네임은 조지 오웰인가”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는 차분하게 “그는 어마무시하게 탁월하고 존경스러운 작가”라고 답했다. 그러니까, "너도 한 번 읽어 보렴"이라는 권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조지 오웰은 이미 유행이 한참 지나간 작가였다. 필자만 해도 청년 시절에 그의 책을 딱히 선택해 읽은 기억이 없다. 아마도 어린 시절에 접했던 그의 대표작인 『동물농장』에 대한 불쾌한 기억 때문일 수 있다. 동물 농장은, 어린이용 책으로도 번안되어 소개 되었는데, 동물이 등장해서 어린이들도 친숙하게 읽을 수 있다는 왜가 있긴 하지만, 실은 대단히 잔인하고 끔찍한 작품이다. 어린 시절 그 책에 포함된 으시시한 분위기의 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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