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연재] 화교의 고향⑤ 객가인, 또 하나의 중국인
O 객가客家인, 천년의 시간 속 대륙의 중북부에서 동남부로 O 사업과 정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 제 4의 화교 O 미사일 기지로 오해 받았던, 복건성의 객가인 전통 가옥 '토루' 글 | 박 번 순, 고려대 경상대 교수 -------------------------------------------------------------------------------- 중국에서 객가인은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정 지역을 배경으로 하지 않은 언어 공동체이다. 단어의 어의가 그렇듯이 그들은 떠돌이거나 손님이다. 흔히 중국판 집시족이라고 불리는데 그들만의 독특한 언어와 민족 유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객가인으로서는 중산출신의 손문, 이광요, 등소평 등 정치가가 있고 만병통치약처럼 인식된 호랑이표 고약을 만든 후원후胡文虎, 1882~1954가 객가인이다. 객가인은 오랜 역사 동안 중국 북부와 중부 평원지대에서 동남부로 이주해 정착한 중국인들이다. 이들의 이동은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