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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화교의 고향⑦ 동남아 돈줄 바꾼 거물들
O 화교의 최대 계파인 "복주인" 아시아 경제사를 바꾸다 O 동남아 각국 최대 재벌로 성장하며 정치경제 막후 실력자로 O 이제는 원재료 중심에서 벗어나 호텔과 유통, 세계적 투자회사로 글 | 박 번 순, 고려대 경상대 교수 -------------------------------------------------------------------------------- 더욱 흥미 있는 자료는 특정 지역의 동족들이 어느 시대에 해외로 이주했는가를 나타낸 것이다. 안계현의 대건 임씨大墘林氏 집안이나 진강현의 수산이씨圳山李氏 들의 사례이다. 양 가문 모두 1880년 이후 20여년 기간에 가장 많이 해외로 이주했다. 수산이씨 가문의 이주자들은 87%가 필리핀에 가 있고 대건임씨들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에 각각 25% 이상이 진출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건 임씨가 나간3국은 모두 영국의 식민지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말레이 반도가 존경하는 '이광전’ 많은 사람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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