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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중가격'과 싸우는 '월남越南 '① - 거대한 야심, 그리고 코로나라는 복병
[고질병 ‘이중가격’에 도전하는 베트남의 ‘야심’] 정호재 | 2022년 7월 26일 -------------------------------------------------------------------------------- 지난 7월, 필자는 약 2년 반만에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시를 다시 찾았다. 지난 5월초 태국이 동남아서 가장 먼저 외국인 입국시 격리를 없애는 등 방역 기준을 대폭 완화하자 베트남도 1-2차 백신접종 및 음성확인서만으로 무격리 체류를 허용한 덕분이다. 방역정책은 물론 산업과 스포츠에 있어 양국은 마치 한국과 일본처럼 팽팽한 경쟁 관계를 이루는 점이 흥미롭다. 호찌민의 관문 떤션넛(Tan Son Nhat) 공항은 방콕의 화려하고 공항에 비해 일견 삭막하고 심심해 보였다. 최근 투자가 몰린 북쪽 하노이에 비해 남쪽 호찌민의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사업이 눈에 띄게 정체된 모양새다. 군복과 흡사한 제복을 입은 출입국 공무원의 깐깐한 서류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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