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인물] 노래와 반전反戰, 베트남 찐꽁손
물론 당대에 북베트남의 정권도 찐을 싫어했다고 한다. 그의 노래는 베트남전 자체를 내전이라고 보고 전쟁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반명 북베트남 입장에선, 외세를 극복하고 완전한 통일을 위해서는 전쟁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숙명과도 같았다. “반전” 음악이란 민족의 과업에 해가 되는 불온한 사상이었던 것이다. 때문에 통일이 된 이후에도 정부는 오랜시간 찐공손 노래가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게 금지된 시절이 있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