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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콴유와 싱가폴, 과잉 '가족' 국가
싱가포르의 초대 총리이자 내각선임장관 및 고문장관을 역임한 정치인 리콴유가, 李光耀 1923생, 2015년 3월 23일 향년 91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그의 사망은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로 이어졌으며 전후 동아시아 정치인에 대한 해묵은 논쟁을 불러오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리콴유는 총리 시절 유교적 철학에 바탕을 둔 ‘아시아적 권위주의’로 유명했으며, 영국 식민 지배를 받았던 싱가포르를 글로벌 무역 및 금융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독재자’와 ‘싱가포르를 눈부시게 발전시킨 공로자’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아시아 권위주의 정치인의 대명사인 그를 의미를 정리해봅니다. 문 재 승 | 루트아시아 편집위원 작 성 일 | 2015년 10월 “나는 종종 싱가포르 국민들의 개인적인 삶에 간섭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서있지 못할 것입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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