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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차분한 미얀마, 고통은 현재 진행 중
O 최악의 시기 보낸 미얀마, 2022년에도 뾰족한 반전 없어 O 폭등한 원자재 가격, 환율 덕에 봉제업만 깜짝 수혜 O 내부적으로 "타협"에 대한 목소리 커져, 군부의 억압은 지속 작성일 : 2022년 8월 -------------------------------------------------------------------------------- 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을 쉬이 찾아볼 수 없었다. 걸릴만한 사람은 다 걸렸기 때문에 “사실상의 집단면역 상태”라고 현지인들은 설명했다. 2022년 4월부터 차근차근 국경을 열기 시작한 미얀마 역시도 이제는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는 번거로움과 비용만 감내하면 갈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2020년 이후 2년 만에 찾은 미얀마 양곤의 풍경은 외지인의 눈에 꽤나 살벌해 보였다. 예전엔 흔치 않았던 총을 든 군인들과 빈곤한 표정의 부랑자들을 시내 한복판은 물론이고 거리 곳곳에서 쉽사리 마주친 것이다. 전기 상황도 불안정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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