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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화교의 고향④ 산두출신 기업인들
O 화교 경제계 최고의 파벌 "조주인" 홍콩과 태국 경제의 주축 O 차오산-산터우의 가난이 수많은 조주계 화교 만들어 O 이후 중국 경제 부흥에 마중물 된 "조주계" 기업인 글 | 박 번 순 -------------------------------------------------------------------------------- 동남아의 조주인들 대부분은 조주항, 현재 산두항을 통해서 동남아로 나갔다. 그래서 멀어지는 산두항을 돌아보며 수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 그 중에는 탄솽우(Tan Suang U)가 있다. 태국의 작가 보탄(Botan)이 1969년에 발표한 “태국으로 부터의 편지(letters from Thailand)”의 주인공 탄솽우가 인상적이다. 그는 1945년 8월 어느 날 밤 모친에게 편지를 남기고 친구 두 명과 방콕행 배를 탄다. 친구 한 명의 삼촌이 방콕에 거주하고 있어 그를 믿고 나머지 두 친구가 따라 나선 것이다. 다른 친구 중 한 명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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